최신 커뮤니티

추천 커뮤니티

인기 커뮤니티

핫뉴스 취재기사 기대작 인기신작 업계소식 집중분석 커뮤니티
VR게임 | 웹게임 | 인디게임 | 포켓몬 | 탑10기사 | 시장분석
로그인 | 회원가입

홈 > 뉴스센터 > 핫뉴스

'좌충우돌', 에어 CBT 체험기 "하늘을 난다는 건..."

[ 등록일시 : 2019-06-05 15:35:45 ]

게임에서 하늘을 난다는 건 쉬운듯 쉽지 않다. 예전 유명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비행기를 못 뛰워서 한참 헤맨 기억도 나고, 와우에서 그리핀을 타고 날던 기억, 아이온 어비스에서 날개를 퍼덕이며 빨간색 상대를 향해 날카로운 뒷침을 가하던 기억도 난다.

정해진 경로를 날거나, 퍼득퍼득 단 시간만 비행하던 와우나 아이온에 비해 에어는 온전하게 하늘을 난다. 비행을 하면 날개가 나와서 활강을 하고, 비행선을 타면 자신이 원하는 어디든 갈 수가 있다. 물론 연료나 내구도 시스템이 있어 수리나 자원이 필요하긴 하지만 아름다운 오픈필드를 마음대로 날아서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은 설레는 일임에 틀림 없다. 

그간 이런 게임이 없었기에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을 터. 크래프톤 김형준 총괄PD의 말이 떠오른다. '하늘 참 만들기 어려웠다'는 말. 하층, 중층, 상층의 하늘을 모두 경험해보진 못했어도 CBT를 경험해 보니, 잘 만들었다. 초반 대박 느낌이 난다. 섬세한 그래픽에 꽉찬 느낌이 초반 분위기를 압도한다. 타워에 올라가 첫 비행을 할 때의 짜릿한 느낌. 나쁘지 않다. 유격에서 막타워를 타듯, 타워를 오르며 '날다 떨어지면 어떡하나? 컨트롤이 잘 될까?' 하는 기대감과 걱정이 앞선다. 


첫 비행의 긴장감

좀 더 높은 곳에서 날았다. 컨트롤은 점프 후 스페이스키다. 컨트롤이 서툴러 당혹스러워 하던 중 '탈것'이 눈에 보인다. 파판의 초코보를 닮은 탈것을 타니 한층 안정된 비행이 가능하다. 비행은 직관적이다. 마우스 방향을 위로 향하면 위로, 아래로 향하면 아래로 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SHIFT를 누르면 '하강', F를 누르면 '상승'이다. B는 탈것 해제다. 모바일만 하던 유저라면 키보드로만 하는 컨트롤이 낯설 수 있다. 

과열 없이 신나게 쏘고 싶다!

공중전은 어떨까? 요즘 강남이나 판교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전동퀵보드. 에어에서 가장 낮은 등급이 바로 이 킥보드와 같은 심플함을 자랑한다. 지스타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고 했는데, 너무 짜리몽땅해진 탓인지 비행선의 앞뒤가 헷갈린다. 비행선을 돌리는 것은 직관적인데, 앞뒤가 맞지 않으면 적기를 향해 조준과 발사가 안되는 것은 불편하다. 

확실히 개선됐다고 느껴지는 것은 대형 비행선을 타고 다닐 때다. RVR전에서 대형 비행선을 혼자서 몰고 가는데 길쭉한 모양 때문에 앞뒤가 헷갈리지는 않는다. 단, 방향을 반대로 바꾸기가 힘들다. 대신 이 대형 비행선의 타격감 하나는 제대로다. 무기를 발사하면 레이저를 쏘듯 방향이 먼저 그려지고, 이어 모든 것을 쓸어버릴 듯한 대형 빔이 폭발하듯 적을 향해 쏟아진다. 적의 HP는 죽죽 닳는다. 


모든 걸 녹여버릴 기세

하지만 기관총과 같은 일반 공격의 타격감은 높지 않다. 내가 맞고 있을 때는 확실히 아프다는 느낌이 드는데, 일반 공격을 할 때는 쏘고 있는 것 맞나 싶을 때가 있다. 타격을 할 때 반동감이 느껴진다면 개선될 수 있겠다. 아울러 비행기 지나간 자국처럼 상대가 움직이는 방향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면 좋겠다. 상대의 진행방향 앞을 미리 조준해서 맞추는 일도 재미날 듯 싶다. 'WW'를 누르면 빨리 달리고, 비행선이라면 더 빨리 난다. 이때는 물기를 머금은 공기가 바로 옆을 휙휙 내달리는 느낌이 난다. 이것으로 물체의 속도감을 표현했다. 느낌은 나지만 강렬함은 덜하다.  


빠른 질주...속도감 있게 표현했다!

RVR의 느낌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다. 태국 베타테스트 영상을 보며 어느정도 예상을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시야가 뿌옇게 되기도 하고, 불 바다가 될 때도 있다. 하늘에서 땅에서 마갑기에서 쏟아지는 온타리와 벌핀 세력의 거센 공격이 이루어지는 RVR 전장은 피아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정신이 없다. 이것이 대형 PVP의 느낌이다. 

게임 룰에 대한 개념만 있고, 충분한 컨트롤 실력만 있다면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자부심이 생길만 하다. 전장을 읽을 줄 아는 지휘관의 지휘아래, 일사분란한 동작으로 적진을 향해 공격을 퍼붓는다면 승산이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AOS게임을 많이 해본 유저라면 재미가 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확실히 맨 몸으로 적진에 뛰어드는 것보다는 마갑기를 타는 것이, 마갑기 보다는 비행선을 타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마갑기도 3번이라는 한계가 있고, 비해선은 수리하는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쩐쟁(돈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성물을 둘러싼 공중전 '용의협곡'

RVR 전장 '용의협곡'은 꽤 오랜 시간동안 진행이 됐다. 이 전장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적의 성물을 더 빨리 파괴한 쪽이 승리한다. 이 심플한 규칙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어떤 것을 파괴해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쉽게 구분이 가지 않았다. 빨간색 적만 보이면 공격하는 식이다. 오히려 성물을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지도에 표시하여 피아식별을 분명히 하는 등, 좀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꿈에도 그리던 집을 게임에서!

CBT 체험 마지막에는 집도 샀다. 가장 관심이 가는 콘텐츠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인데, 집 앞에 게시판이 있었고, 눌렀더니 '살 거냐'는 물음에 덜컥 사버렸다. 내 집이 생겼다는 것에 기쁘고, 텅 빈 집안을 돌며 어떤 물건으로 채울까를 상상하니 즐겁다. 검은사막의 영지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심즈 시리즈의 집과 닮았다. 아파트가 아닌 뜰이 있는 단독주택이라 더욱 좋다. 그런데 10만원에 구매했는데 세금 2만원이라니, 너무 비싸다. 


원하는 집기는 직접 만들어 채운다

집안을 채울 물건은 직접 만들어야 한다. 에어의 주택은 2개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집이고, 하나는 집안을 채울 집기를 만드는 제작소다. 생산시설의 업그레이드와 제작소 업그레이드, 생산시설 배치, 상인 고용, 앞마당꾸미기, 주택 내부 꾸미기, 주택외관 꾸미기 등 메뉴만 봐도 데코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 

에어 CBT에서는 대형 진영전(RVR)이 가장 강렬한 경험을 선사했다. 시간을 정해두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는 에어의 가장 큰 특징임에 틀림 없다. 에어의 공식적인 CBT는 6월 26일부터다. 방대한 콘텐츠와 날것(?)의 특징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재덕 기자 | game@gamey.kr
0

   30  
  이재덕 기자
  45117P
총 덧글수 ( 0개 )

블록체인게임판 아이템베이', '플레이댑' 먹힐까?

핫뉴스 | 2일 전 | 이재덕 기자 | 101

크립토도저, 도저버드, 도저트레저스의 블록체인 게임 3종을 개발한 수퍼트리 최성원 대표의 새로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래이댑'이 출사표를 던졌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게임 ..

"이것이 편안함의 차이" '달빛조각사' 특징 4가지

핫뉴스 | 3일 전 | 이재덕 기자 | 128

추석 명절이 지났다. 추석은 환한 보름달을 온전히 즐기는 날이다. 전기가 없어 모든 것이 캄캄한 옛날, 휘영청 밝은 달 아래서 기마전도 하고 강강술래도 하고 놀았던 날이다. 카카오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게임업계 추석 이벤트는 '풍성'

핫뉴스 | 8일 전 | 이재덕 기자 | 114

추석 이벤트의 시작은 엔씨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28일부터 아이온에서 추석이벤트를 진행했다. 9월 28일까지 약 한달간 추석 연휴를 기념해 '달토끼의 행복한 송편' 이벤트를 진..

[기자수첩] 리니지 2M에 거는 게임 이상의 기대

핫뉴스 | 2019-09-07 | 이준혁 기자 | 222

9월 5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2M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리니지 2M은 제작 발표부터 큰 화제를 불러왔고, 이후 조금씩 정보들이 공개될 때마다 기대감은 나날이 상승했다. 리니지..

'리니지2M' 역대급 심리스맵 분석...역대 게임 맵 크기 탑10은?

핫뉴스 | 2019-09-06 | 이재덕 기자 | 229

5일 '리니지2M'의 정보가 속 시원하게 공개됐다. 김택진 대표는 4K UHD급 그래픽, 충동처리 기술, 심리스맵의 3가지 기술이 집결된 리니지2M의 기술력은 그 어느 게임도 따라올 수 없다..


김택진, "단언컨데 '리니지2M' 기술 따라올 게임 없어"

핫뉴스 | 2019-09-05 | 이재덕 기자 | 291

"단언컨데 앞으로 몇년 동안은 기술적으로 리니지2M을 따라올 수 있는 게임은 없을 것이다"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5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주최한 리니지2M 기자간담회에서 신작 모..

넥슨 빠진 지스타, 무슨 새로움 보여주나?

핫뉴스 | 2019-09-04 | 이재덕 기자 | 203

넥슨이 2019년 지스타 불참 선언을 했다. 최근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던 게임업계 맏형의 불참이라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넥슨이 빠진 것은 아쉽지만 '새로운..

"꿈, 희망 찾는다" 17년차 '장애인e페스티벌 '팡파르'

핫뉴스 | 2019-09-03 | 이재덕 기자 | 198

"하고 싶은 거 나간다", "어릴 때부터 관심이 있어서", "파워포인트 자격증도 있고, 발음도 좋고 말도 잘하는 것 같아서", "친구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자신..

'로한' 이어 '에오스레드' 대박...'아재' 품은 한국식 MMO 6종 분석

핫뉴스 | 2019-09-02 | 이재덕 기자 | 10868

온라인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자동전투와 높은 레벨이 특징인 대륙식 MMORPG보다는 2천년대 초반 한참 인기 있었던 온라인게임의 분위기를 가진 토..

넥슨 '바람의나라' 23년...세계 최초, 최장수 게임, 어떤 게 있나?

핫뉴스 | 2019-08-30 | 이재덕 기자 | 10896

1996년 출시된 바람의나라가 지난 4월 23주년을 맞았다. 최초인지는 왈가왈부 얘기가 많지만, 최장수 게임이라는 점에서는 누구나 인정할만 하다. 바람의나라가 최초의 온라인게임이 맞..


바람의나라:연 출격...넥슨표 '뉴트로' 게임 4종, 하반기 '어택'

핫뉴스 | 2019-08-29 | 이재덕 기자 | 10892

​바람의나라:연의 인지도는 대단했다. 최장수 온라인게임이자 현역 인기게임이기도 한 바람의나라:연은 조사 결과 8월 27일 기준 올해 출시될 게임 중 가장 많은 월간 검색수를 기록했다..

'마인크래프트'를 꿈꾸는 中게임 '검은달'...UGC로 매출 탑10 목표

핫뉴스 | 2019-08-28 | 게임와이 | 10855

정통 중국식 무협 MMORPG에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UGC(유저 제작 콘텐츠) 기능을 도입한 게임이 선보인다. 전세계 애플 매출 3위를 기록한 게임인만큼, 국내에 미칠 영향력도 적지 않..

리니지2M, 바람의나라:연, 에오스레드...2019년 모바일게임 기대작 탑10(영상)

핫뉴스 | 2019-08-26 | 이재덕 기자 | 10899

성수기인 여름방학도 끝나고 게임업계는 가을이라는 새로운 계절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미뤄왔던 대작들이 하반기 한번에 쏟아질 예정이다. 리니지2M과 같은 초대형 타이틀을 비롯, 크..

[공략] 린2알못을 위한 '리니지2' 데스나이트 육성법 4가지

핫뉴스 | 2019-08-22 | 이재덕 기자 | 11015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의 출시를 앞두고 8월 14일 원작 '리니지2'의 무료 선언을 했다. 최대한 많은 유저가 리니지2를 즐기도록 하고, 그 감성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공략]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테라클래식 캐릭터 육성법

핫뉴스 | 2019-08-16 | 이재덕 기자 | 10828

'테라클래식'의 열기가 뜨겁다. 처음부터 강렬하지는 않지만 차츰 열기가 고조되는 뚝배기를 닮았다. 그 가운데는 튀지 않는, 꾸준한 재미가 반영되고 있다. 할수록 강해지는 오래전 정..


[인터뷰] "포링 넘는다!"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 그라비티 정일태 팀장

핫뉴스 | 2019-08-13 | 이재덕 기자 | 10833

PC나 모바일 등 기기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라그나로크가 온다. 그라비티가 준비중인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다. 라그 유저 뿐만 아니라 RPG 유저, 그리고 온라인/..

'브롤스타즈', 포켓몬고 이어 역대 2위 국민게임 등극...모든 지표 '우상향'

핫뉴스 | 2019-08-12 | 이재덕 기자 | 10819

작년 12월 100만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를 넘기며 세를 키우던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이제는 MAU 5백만을 넘기며 포켓몬고급 국민게임에 등극했다. 7월 현재 MAU는 510만으로, 포켓..

추억 소환 '테라 클래식', PC테라&테라M과 다른 점 & 같은 점

핫뉴스 | 2019-08-08 | 이재덕 기자 | 10854

MMORPG라는 장르는 2년 이상 독주를 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비롯,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 최근 구글 매출 2위까지 올랐던 플레이위드의 '로한'까지, 나왔다 하면 순..

1  |   2|   3|   4|   5|   6|   7|   8|   9|   10

[ 게임 집중 분석 ]